국제 정치·사회

시리아 남서부 휴전 발효...군사적 충돌 없어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독일 함부르크에서 첫 정상회담을 열어 긴밀히 대화하고 있다.   /함부르크=AP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독일 함부르크에서 첫 정상회담을 열어 긴밀히 대화하고 있다. /함부르크=AP연합뉴스


시리아 남서부에 휴전이 발효된 가운데 현재까지 군사적 충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미국과 러시아가 합의한 대로 9일 정오(현지시각)부터 시리아 남서부에 휴전이 발효됐다고 보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평온하며 일반적인 상황”이라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시리아 반군도 눈에 띄는 교전은 없다고 전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즉각적인 논평을 내지 않았다.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맞춰 첫 정상회담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리아 남서부에서 휴전하기로 지난 7일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미국이 시리아 휴전에 처음 참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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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리아 내전 사태 해결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의 앞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는 상태다. 미 CNN방송은 중동문제를 풀기 위해 △이란과의 관계 개선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의 관계 △러시아와의 관계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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