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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개인 ‘사자’에 힘겨운 상승... 보험업 강세

미국 뉴욕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면서 코스피 지수도 소폭 상승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 2,383.51을 기록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0.27% 상승한 2386.30에 장을 시작했다.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고용지표 호조와 기술주 반등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지난 7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4% 오른 2만1,414.34로,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0.6% 상승한 2,425.18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도 1% 상승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억, 237억원을 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348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이 날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이 2.61% 상승세인 가운데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은행(1.67%), 전기전자(0.82%), 유통업(0.55%), 건설업(0.16%), 운수창고(0.22%) 등은 오르고 있으나 음식료품(-0.65%), 섬유의복(-1.00%), 종이목재(-0.30%), 화학(-0.92%), 의약품(-0.62%)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2·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삼성전자(005930)가 1.30% 상승세를 나타내며 240만원대에 안착했다. 삼성전자는 개장초 242만5000원을 찍으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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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는 반도체 호조 기대감에 0.45% 상승세며 삼성물산(028260)(2.07%), 삼성생명(032830)(4.10%)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0.64% 내린 659.67에 거래되고 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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