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지난해 농산물 가공 전진기지인 농업 6차 산업관을 개관해 농민들의 강공역량을 단계별로 양성하는 가운데 이 시설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6차 산업관에서 하반기부터 농산물 사업단 운영을 위한 창업보육 아카데미 과정도 운영을 시작했다. 칠곡군의 관광 자원화 계획에 따라 지난 4일 농업 선진국인 일본에서도 유기농 쌀 생산자 단체인 에코 라이스 직원이 방문해 농업 6차산업관 추진상황과 농업정책 및 가공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아카시아 꿀과 가공한 참외 칩에 호감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칠곡군은 지역 명소와 농업을 연계한 동남아 농민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코스와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