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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종교단체에 빠진 20대 딸들, 그들은 왜 돌아오지 않나?

‘제보자들’ 종교단체에 빠진 20대 딸들, 그들은 왜 돌아오지 않나?




10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는 ‘내 딸을 돌려주세요! 엄마의 절규’ 편이 전파를 탄다.


▲ 도와주세요, 내 딸을 찾고 싶어요

매일 한 자리에서 딸을 돌려달라고 외치는 엄마들이 있다. 엄마들은 20대 딸들이 집을 나간 뒤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3년 동안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딸이 나간 후에 가정의 행복 또한 깨졌다는 것!


그런데, 이 엄마들은 딸들이 집을 나간 것이 한 종교단체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딸을 되찾기 위해 엄마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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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엇갈리는 엄마와 딸의 주장, 진실은?

엄마들은 딸들이 한 종교단체에 빠진 후 휴학을 하고 직장을 그만두는 등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두고 볼 수가 없어 그 종교단체 출석을 말렸는데 그것이 딸과의 갈등으로 이어졌고 결국 딸이 집까지 나갔다는 것이다.

그런데, 취재 중 만난 딸들은 엄마들의 주장과 다른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 자신들에겐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엄마들이 성인인 자신들의 종교를 인정해 주지 않고 오히려 강제로 종교를 바꾸려고 했다는 것이다. 자신들은 그것을 피해 집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이야기 하는데.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또, 다시 예전의 화목했던 가정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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