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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미사역' 등 출퇴근 편리한 직주근접 단지 인기



최근 들어 직주근접 단지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출퇴근 시간만 줄여도 삶의 질을 충분히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직장과의 거리가 멀면 여가시간도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해 1월 직장인 2,3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출퇴근길 가장 큰 스트레스는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은 만원 버스·지하철(22.4%)'이 차지했다. 그밖에 '너무 먼 회사와 집의 거리(9.9%)'가 4위에 올라 직장인 상당수가 출퇴근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하루 평균 출퇴근시간이 120분 이상 소요되는 직장인들의 여가시간은 하루에 평균 61.3분으로 조사돼 10분 이내의 출퇴근시간을 소요하는 직장인(92.5분)보다 하루에 30분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직주근접 실현이 가능한 분양 단지에는 실제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암사'는 1순위 평균 경쟁률 12.25대 1, 최고경쟁률 98.3대 1을 기록했는데 단지 인근으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이 위치한 점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던 것으로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11-1, 12-1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미사역' 역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이트 미사역 인근에는 지난해 조성사업이 완료된 고덕첨단업무단지가 위치한다. 이 업무단지에는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세스코, 세종텔레콤 등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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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미사역은 지하 최저 6층~지상 최고 30층, 12개 동 전용면적 22~84㎡로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로 구성된다. 특히 원룸형부터 주거형까지 다양한 면적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수요 및 임대수요 모두의 관심이 뜨겁다. 주변으로 망월천이 바로 가까이 있어 수변공원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스타필드하남, 홈플러스 하남점, 이마트 하남점 등 쇼핑시설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종합운동장, 미사리 경정장, 하남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여가문화시설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힐스테이트 미사역 분양관계자는 “직주근접은 물론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금강주택은 경기도 군포시 송정지구 C1블록 일원에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총 8개 동, 전용면적 76·84㎡, 총 750가구 규모다. 단지와 약 2km거리에 약 28만7524㎡에 달하는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준공 예정이다. 산업단지에는 컴퓨터, 의료, 정밀, 전기장비, 지식기반서비스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상암DMC 업무단지가 가까워 도보로 출퇴근이 수월하며, 이마트 수색점 등상암생활권 이용이 가능해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25층, 15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1,192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45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경의중앙선 수색역을 도보 이용이가능하며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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