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전군 사령부에 따르면 호국영웅기금과 전우사랑기금으로 구성된 이 기금은 ‘꿈을 키우고 가꾸고 실천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1월부터 제1야전군 사령부가 추진했으며 4만명의 장병이 매월 1,000원씩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것이 목표다.
사령부는 지난 한 해 총모금액이 5억원을 돌파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간 3억원 이상을 기부한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아너 커뮤니티’에 전국 제1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1월 36사단 소속인 미국프로골프(PGA) 프로골퍼 배상문 병장이 약 5,400만원을, 4월에는 제1야전군 군악대 소속인 슈퍼주니어 은혁 병장이 3,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FROKA 희망기금은 현재 6·25참전용사 247명과 현역 장병 138명에게 매월 20만원씩 지급되고 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