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겨울왕국'→'주토피아'→'모아나'→'카3' 걸카러쉬 계보

디즈니·픽사의 슈퍼 시리즈 <카3: 새로운 도전>(감독 브라이언 피)에 새롭게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 ‘크루즈’의 대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겨울왕국’, ‘주토피아’, ‘모아나’, ‘카3’ 스틸/사진=‘겨울왕국’, ‘주토피아’, ‘모아나’, ‘카3’ 스틸




지난 몇 년간 디즈니·픽사의 여성 캐릭터들은 괄목할만한 성장과 변화를 보였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백마 탄 왕자님과의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던 과거의 수동적인 공주 캐릭터들과는 180도 다른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들의 연이은 등장은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픽사의 혁신적인 선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겨울왕국>(2014)의 ‘엘사’와 ‘안나’를 필두로 <주토피아>(2016)의 ‘주디’, <모아나>(2017)의 ‘모아 나’ 등 남다른 용기와 기지로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는 여성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성별로 규정된 틀을 깨부수고 주체적인 캐릭터로 완벽한 세대교체를 이룬 디즈니·픽사의 여성 캐릭터들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그간 남성 중심의 레이싱계의 이야기를 다뤘던 <카> 시리즈에도 불어 최신작 <카3: 새로운 도전>에서는 일명 ‘걸카러쉬’ 캐릭터 ‘크루즈’의 등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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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의 <카3: 새로운 도전>은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다 한순간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 맥퀸과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차세대 라이벌 스톰과의 대결, 그리고 챔피언을 향한 레이서들의 새로운 도전을 그린 영화. 이번 <카3: 새로운 도전>에서 맹활약하며 눈에 띄는 데뷔전을 치른 여성 캐릭터 크루즈가 엘사와 안나, 주디, 모아나의 뒤를 이어 디즈니의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 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레이싱계 최고의 코치로 인정받는 크루즈는 레이싱 레전드 맥퀸의 재기를 도우며, 베테랑 노장인 맥퀸 앞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는 당당한 매력을 뽐낸다. 이러한 크루즈와 맥퀸의 콤비 플레이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와 함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거친 레이싱계에서 오로지 실력과 열정으로 인정받은 크루즈의 존재감은 2017년 최고의 영화 속 여성 캐릭터로 손색이 없다.

한편, <카3: 새로운 도전>은 언론시사회 이후 대한민국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언론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완벽히 업그레이드! 희생과 양보의 교훈은 덤”(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디즈니·픽사, 또 해냈다! 바람의 레이싱카 맥퀸의 컴백!”(이뉴스24 오미정 기자), “먹먹하게 관객들을 울리는 디즈니·픽사의 세계관”(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빈틈없는 성우진의 완벽한 더빙, 디즈니의 변화하는 여성관 신조가 적절한 속편”(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등 스타일과 비주얼, 속도감과 캐릭터, 그리고 하이 퀄리티 더빙까지 다양한 매력에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디즈니·픽사 작품인 만큼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스토리를 녹여냈다는 찬사를 얻고 있다.

<카3: 새로운 도전>은 7월 13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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