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 설계가 적용된 단지들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테라스는 높은 희소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면적이 추가적으로 제공 돼 여가생활을 즐기는 등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달 경기 안산시 상록구 고잔신도시에서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2차’ 오피스텔 전용 59㎡와 84㎡에 테라스를 제공했다. 이에 공간활용이 강화 되면서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총 498실 공급에 3,002건이 접수되며 평균 6.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선보인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원룸형과 주거용인 투룸형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가구에 테라스가 적용 돼, 견본주택 개관 사흘 만에 127실 모두 계약을 마쳤다.
업계는 이처럼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 단지들이 높은 인기를 끈 이유로 물품보관 및 여가생활 등 공간활용의 우수성으로 보고있다. 여기에 전세난, 주거비용 등의 영향으로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대체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데다 규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청약통장이 필요치 않다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현대건설이 7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 R1블록에서 분양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면적 84㎡ 총 2,784실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 △84㎡A 795실 △84㎡B 447실 △84㎡C 329실 △84㎡D 269실 △84㎡E 478실 △84㎡F 266실 △84㎡G 188실 △84㎡H 12실 등 총 2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전 실이 거실, 주방/식당, 안방, 방 2개, 발코니, 화장실 2개, 파우더룸 등 소형아파트 평면으로 설계된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가 설치되고, 지하주차장에 실별 개별창고를 제공해 공간 활용을 높였다. 실내에는 복도 팬트리, ㄷ자형 주방, 안방화장대 등을 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현대건설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하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제어가 가능하고, IoT 기술과 호환이 되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제습기, 로봇청소기 등의 가전제품과 연동이 가능해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학교문제가 해결되면서 도보권에 위치한 학교를 배정받아 아파트 못지않은 교육여건을 갖췄다. 여기에 단지 내 대규모 보육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며, 송도국제도시 내 최초로 단지 내에 명문학원인 ‘종로엠스쿨’이 입점한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배려한 커뮤니티특화(키즈도서관, 키즈카페, 키즈놀이터, 동화연구실)와 단지 환경(키즈스테이션)이 제공된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2020년 개통예정인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예정) 바로 앞에 있어, 기존 6?8공구에서 공급된 다른 단지들 보다 역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다. 여기에 정부가 2025년까지 3개의 GTX노선 모두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GTX-B 노선 신설 사업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 남동측으로 약 26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달빛축제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탁트인 공원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일부 타입에서는 서해바다 조망뿐 아니라 아암도해안공원, 워터프론트 호수, 봉재산, 청량산 등 쿼트러플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하모니로 177번길 17(송도동 11-1번지)에 7월 개관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