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관계자는 “UAE 바라카 원전 1~4호기 전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등 한국형 원전에 적합한 부품을 현재 수출하고 있다”며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수출 시에도 UAE바라카 원전과 같은 관련 부품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한전은 영국 정부로부터 무어사이드 원전 건설에 한국형 원전 모델을 채택해도 된다는 통보를 전달받았다고 알려졌다. 향후 영국 의회 승인 등 내부 절차를 거쳐 사업이 확정되면 UAE 바라카 원전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원전 수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기대감에 12일 오전 11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우진은 전일 대비 9% 오른 6,4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