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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아이돌 학교’ PD “데뷔 경험이 있다고 차별? 오히려 역차별”

‘아이돌 학교’의 신유선 PD가 출연진의 조건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Mnet ‘아이돌 학교’에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지수진기자사진=지수진기자


신 PD는 “우선 저희가 3월부터 입학생을 모집했는데, 모집 출연자 중에서 걸그룹 출신들이 많았다”며 “지원 친구들 중에서 데뷔한 이들을 중심으로 데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했거나 데뷔 이력이 있는 지원 친구들 대부분 소속사가 없었고, 데뷔 의지도 강했다. 경험이 있다는 이유로 저희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것은 역차별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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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는 국내 최초 걸그룹 전문 교육 기관을 콘셉트로,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1주의 교육 이후 최종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은 올해 하반기, 방송 종료와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하게 된다. ‘아이돌 학교’는 오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생방송 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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