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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상승 여력 주춤

코스피 지수가 전날 2,400선 턱밑까지 다다랐다가 잠시 숨 고르기를 했다.

코스피 지수는 12일 전날보다 4,23포인트(0.18%) 내린 2,391.77에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 기준 최고치인 2,396.00까지 오른 코스피 지수는 이날 2,395.41로 하락 출발한 뒤 상승 여력을 찾지 못하고 2,390선 초반에서 마감을 맞았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나타낸 반면 기관의 ‘팔자’가 장 초반부터 마감까지 이어졌다. 이날 개인은 총 1,808억원 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은 891억원 어치를 매수했다. 그러나 기관은 3,208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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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삼성전자만 빛났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한 때 52주 최고가인 250만원을 기록했다가 이후 249만4,000원(전날 대비 1.8% 증가)에 장을 마쳤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 역시 194만7,000원으로 고점을 경신한 뒤 194만2,000원(전날 대비 0.67% 증가)에 마감했다. 이밖에 0.68% 오른 현대차를 빼고는 시총 상위 종목들은 이날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91포인트(0.75%) 내린 651.10에 거래를 마쳤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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