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성주 참외를 군부대에 시범으로 납품하게 됐다. 올해는 관련법인 주한미군공여구역특별법 개정 전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게 되며 국방부에서는 장병 군납, 군 간부식당 납품, 간부 개별 구입 홍보를 통해 500톤, 11억원 규모를 납품하게 된다. 성주군은 올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좋은 품종의 수확량이 많아 최근 계절 과일 출하와 맞물려 가격이 하략하는 가운데 군납이 결정돼 가격 하락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방부에서는 차질없는 참외 수급을 위해 장병 군납은 7월 중 계약을 완료하고 8월부터 4회에 걸쳐 납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