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메이웨더가 자신은 수억 달러짜리 파이터라고 말하며 맥그리거를 도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가 함께했다.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은 날 선 신경전을 벌였으며 맥그리거는 “4라운드 안에 메이웨더를 KO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에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에게 “볼링 핀처럼 서 있다 쓰러질 것”이라고 말하며 맥그리거와 같이 KO승을 자신했다.
또한, 메이웨더는 “맥그리거는 7자리 숫자(기백만 달러)에 걸맞는 파이터”라며 자신은 수억 달러짜리 파이터라고 말으며 맥그리거가 지난 경기에서 고작 300만 달러를 벌었다며 “내 훈련 캠프 때 쓰는 돈”이라며 맥그리거를 도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다음 달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대결한다.
이 대결은 미국 케이블 업체 쇼타임의 ‘페이 퍼 뷰(Pay Per View)’ 유료 경기로 정해져 시청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구매해야 하며 쇼타임의 대변인이 11일 미국 일간 USA 투데이를 통해 밝힌 요금은 89.95달러(약 10만 원)로 알려졌다.
[사진=메이웨더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