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류영진...文캠프 거친 약사 출신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류영진(58)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임명됐다.

경남 통영 출신인 류 처장은 부산대 제약학과를 졸업한 뒤 부산시약사회장과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후원회장, 포럼지식공감 상임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지난해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맡는 등 최근까지 약사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왔다.


류 처장은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직능특보와 부산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으로 몸담으며 정치에 입문했다. 20대 국회의원선거 때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 위원장을 맡아 비례대표 20번을 받았으나 여의도 입성에는 실패했다. 지난 대선 때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측면에서 도왔다. 20대 총선 비례후보자 공개자료에 따르면 류 처장은 음주운전으로 도로교통법 위반 벌금형 1건이 있고 16억5,393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관련기사



청와대는 “류 신임 식약처장은 국민보건 향상과 서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에 매진해왔으며 안전한 식의약품 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약력 △1959년 경남 통영 △부산대 제약학과 △부산시약사회 회장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후원회장 △18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직능특보 △포럼지식공감 상임공동대표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부산시약사회 대의원총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이지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