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100대 국정과제를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보고하고 함께 오찬을 갖는다.
오는 15일 두 달간의 활동을 종료하는 국정기획위는 4대 복합 혁신과제와 20대 국정운영전략, 100대 국정운영 과제를 보고할 계획이다. 이 내용은 청와대와의 조율 과정을 거쳐 오는 19일 대국민 보고 형태로 공개된다.
앞서 국정기획위는 4대 복합혁신과제로 △일자리 경제 전략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창업국가 전략 △인구절벽 해소 △지역 균형발전을 선정한 바 있다.
100대 과제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의 방침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 탈원전부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등 검찰개혁안, 대기업·고소득자 과세 강화와 같은 사회경제 전반에 대한 공약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오찬엔 김진표 국정기획위원장을 포함해 각 분과위원장들과 박광온 대변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