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들’(감독 윤가은, 제작 아토ATO)을 통해 섬세한 감정선과 어린 나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영화 전체를 아우르며 충무로의 샛별로 우뚝 선 배우 최수인이 이탈리아에서 주최하는 ‘영 어바웃 국제영화제’에서 주는 유일한 연기자상인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개봉 이후 수많은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 소식을 알려왔던 영화 ‘우리들’에서 주인공 ‘이선’ 역으로 열연해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던 최수인은 이번 ‘영 어바웃 국제영화제’를 통해 다시 한번 더 그녀의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최우수연기자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최수인은 “해당 영화제의 유일한 연기자상인 최우수연기자상을 받게 돼 너무나 영광스럽다. 더 열심히 연기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으로 알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노력하는 배우 최수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수인은 배우 나문희와 이제훈의 출연으로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에서 ‘어린 옥분’ 역에 캐스팅 돼 촬영을 마쳤으며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