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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회장, 운전사 갑질 “애비가 뭐하는 놈? x같은 xx” 논란에 홈페이지 마비

종근당 회장, 운전사 갑질 “애비가 뭐하는 놈? x같은 xx” 논란에 홈페이지 마비종근당 회장, 운전사 갑질 “애비가 뭐하는 놈? x같은 xx” 논란에 홈페이지 마비




지난 13일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폭언, 폭행 파일이 공개되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겨레가 단독 보도를 통해 이장한 회장의 차를 운전하던 복수의 운전기사들이 이 회장에게 당한 폭언 및 폭행을 담은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파일에서 이장한 회장은 “X 같은 XX” “도움도 안 되는 XX들”이라는 거침없는 폭언을 했다.

이어 “애비가 뭐하는 놈인데. XX처럼 육갑을 한다고 인마. 월급쟁이 XX가 일하는 거 보면 꼭 양아치 같아 이거. XX야 너는 월급 받고 일하는 XX야. 잊어먹지 말라고. 너한테 내가 돈을 지불하고 있다는 거야. 인마 알았어?”라고도 했다.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지난해 창립 75주년을 맞아 종근당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목표를 다진 바 있어 이번 사건이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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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 이장한 회장은 “지난 75년이 미래를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다면 다가올 100년은 글로벌 초일류 제약기업으로 도약해야 하는 시기”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또한, “올해를 혁신원년으로 삼아 임직원 각자의 마음가짐에서부터 업무를 대하는 태도, 업무 방식까지 모두 주체적이고 창의적으로 변화시켜 조직의 혁신, 기업문화의 혁신을 이뤄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운전기사에 폭언을 쏟아낸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종근당 홈페이지가 마비됐으며 지난 13일 오후 8시쯤 종근당 홈페이지(http://www.ckdpharm.com)는 서버 접속이 불가능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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