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이 13 누적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오전 8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2,005,276명)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등 경쟁작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3주차에도 뜨거운 입소문을 바탕으로 꾸준한 관객 몰이를 이어가며 200만 관객을 달성한 것.
특히 이준익 감독은 <박열>의 200만 관객 돌파와 동시에 그간 연출한 12편 작품의 누적 관객 수 3,5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 같은 흥행 기록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 받으며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감독의 면모를 입증한 것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열>은 시대극의 틀을 깬 새롭고 강렬한 스토리로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실화가 주는 진정성과 뜨거운 감동의 메시지로 중장년층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여기에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전국 중?고등학교의 단체 관람 열풍까지 일으키며 전 세대의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 속에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어, <박열>의 흥행 질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개봉 3주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으로 우뚝 선 <박열>의 주역들이 200만 돌파 기념 특별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박열>에서 ‘불령사’ 동지로 똘똘 뭉쳤던 이제훈, 최희서, 민진웅, 윤슬, 배제기, 최정헌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었던 김인우, 김준한은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한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동주>에서 ‘윤동주’ 역으로 이준익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 강하늘이 깜짝 등장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