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트럼프 “한국 보호하지만 한해 400억 달러 잃어?” 한미FTA 끔찍한 거래

트럼프 “한국 보호하지만 한해 400억 달러 잃어?” 한미FTA 끔찍한 거래트럼프 “한국 보호하지만 한해 400억 달러 잃어?” 한미FTA 끔찍한 거래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끔찍한 거래’라고 지칭하며 한국과 재협상을 통해 이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프랑스로 향하는 기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문답 과정을 통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이야기하던 도중 “사람들이 ‘당신이 무슨 카드를 가지고 있느냐’고 묻는데 간단하다. 난 ‘무역’이라고 답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과 가장 나쁜 거래를 하고 있다. 한국과도 나쁜 거래를 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과 협상을 막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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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우리는 한국을 보호하고 있지만 무역에서 한해에 400억 달러를 잃고 있다”며 “거래가 막 시작됐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통상 전문지가 미국의 FTA 공동위원회 개최 요구는 재협상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재협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한국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미 의회와의 충돌을 의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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