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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가 아무리 반가워도…"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14일 탄자니아에서 열린 에버턴과 고르 마히아(케냐)의 친선 축구경기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티셔츠를 입은 한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웨인 루니(왼쪽 세 번째)를 끌어안고 있다. 최근 맨유에서 친정 에버턴으로 이적한 루니는 팀을 옮긴 후 첫 경기인 이날 27m짜리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에버턴이 2대1로 이겼다. /다르에스살람=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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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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