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아문디, 파이오니어 인수로 유럽 1위 운용사 등극

14일 NH-아문디자산운용은 2대 주주이며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아문디(Amundi)사가 유니크레딧(UniCredit)의 파이오니어(Pioneer) 인수합병을 지난 3일 완료하면서 유럽 내 1위, 글로벌 10대 자산운용사가 됐다고 밝혔다. 파이오니어는 1928년 미국 보스턴에 최초 설립된 자산운용사다.

이번 합병을 통해 아문디는 운용자산규모 1조3,000억유로(약 1,704조원)로 유럽 내 1위, 글로벌 10대 자산운용사가 됐으며, 더블린, 런던, 밀라노, 파리, 도쿄 등 6군데 투자 허브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문디는 채권, 주식, 부동산, 대체투자 등 전 분야에 거쳐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특히 멀티에셋에 특화된 파이오니어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문디 그룹은 37개 국가에 사무소를 보유하게 돼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리테일고객뿐 아니라 기관 및 법인 고객을 위한 포괄적인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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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주 NH-아문디자산운용 한동주 대표이사는 “아문디의 파이오니어 인수합병은 NH-아문디자산운용이 국제적 파트너쉽의 활용범위를 확대하고, 한국투자자들에게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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