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며 베스트셀러 순위에 휴양지에서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들이 속속 등장했다.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은 3위,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은 8위를 기록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 1편과 2편은 각각 9위와 11위에 올랐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위험한 비너스’는 10위에 자리했다. 김애란의 신작소설 ‘바깥은 여름’도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와 ‘말의 품격’은 각각 4위와 13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는 5위에 자리하며 시들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