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삼성증권 “상반기 해외주식 상위 10종목 상승률 28.2%”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해외주식거래 상위 5개지역의 매수 상위 10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기간 평균 상승률이 28.2%였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인 17%보다 높은 수치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증시 전반의 정체된 흐름에도 불구하고 매수 상위종목은 39.6%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일본(32.2%), 미국(28.0%), 베트남(20.7%), 대만(20.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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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 고객의 해외주식 월 평균 거래대금이 지난해 대비 40% 증가하고 거래 고객 수도 21%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기업별로는 중국의 경우 현지 최대 영상 보안기업인 해강위시, 주류 업체인 오량액 내수 기업의 주식을 많이 샀다. 미국과 대만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인 테슬라(전기차)와 엔비디아(반도체), TSMC(반도체), 호타(자동차) 등 종목에 매수세가 몰렸다.

베트남에서는 사이공증권, 비나밀크 등을 많이 샀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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