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새책200자] 레바나



판타지로 다시 태어난 ‘백설공주’


■레바나(마리사 마이어 지음, 더난출판사 펴냄)= 해리포터를 누르고 뉴욕타임스 시리지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소설로, 동화 ‘백설공주’의 사악한 여왕을 모티브로 해 달의 지배자로 지구 정복을 꿈꾼 레바나 여왕의 성장기를 매혹적으로 그린다. 짝사랑에 가슴앓이 하던 가녀린 소녀는 어떻게 루나의 여왕이 되었을까, 정당한 왕위 계승자 신더의 이모이자, 루나 최고의 미녀 윈터의 의붓어머니인 그녀가 왜 악의 화신으로 군림하게 되었을까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1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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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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