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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기록적 '물폭탄'에 침수 피해 잇따라...주택-차량 등 침수




청주 기록적 '물폭탄'에 침수 피해 잇따라...주택-차량 등 침수청주 기록적 '물폭탄'에 침수 피해 잇따라...주택-차량 등 침수


장마 전선 영향으로 청주에 기록적인 물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침수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충북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청주와 진천 등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지는 등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충북 지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충북 증평 보강천에서는 폭우로 불어난 물에 천변 공원시설과 주차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도 갑자기 내린 많은 비로 주차장에 물이 고이면서 주차된 차량이 피할 새도 없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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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청주시 서청주교 인근 도로도 물에 잠겨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는 등 도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으며 청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무심천도 통제 수위를 넘어서면서 오전 7시 반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집에 물이 들어찬다 등의 침수 신고가 500건 넘게 접수된 상태로 비가 그친 후 침수 피해 신고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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