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유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서울과 경기 성남시 일부 지역에 호수 주의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됐다.
16일 국민안전처는 오전 5시 8분 "[한강홍수통제소] 탄천유역 호우, 서울시 대곡교 지점 수위상승에 따른 홍수주의보 발령,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면서 관련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서울시 강남구와 송파구, 경기도 성남시 등으로 오전 4시 50분 기준 대곡교 수위는 수위표 기준 4.87m, 해발 기준 14.43m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한강홍수통제소는 “한강 유역에 내린 비로 대곡교 지점 수위가 계속 상승해 이날 오전 5시 50분쯤에는 홍수주의보 수위(수위표 기준 5.5m, 해발 기준 15.06m)를 육박 또는 초과할 것이 예상된다”며 홍수주의보를 발령했고 이 홍수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