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도둑님’(극본 손영목,차이영,연출 오경훈 ,장준호)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드라마. 쫄깃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매 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현우는 국가 공인 자격증을 전부 갖춘 전천 후 해결사 ‘장돌목’으로 분해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상대 배우들과 환상 호흡으로 꿀 조합을 만들어 내며 ‘케미 제조기’로 사랑 받고 있는 지현우가 ‘도둑놈 도둑님’ 제작진을 통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아래는 지현우와의 7문7답
Q. 요즘 ‘만능캐’ 장돌목에 대한 인기가 뜨거운데 장돌목 캐릭터의 인기비결은?
-아무래도 다양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려서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외면적으로도... 내면적으로도
Q. 극 중 ‘장돌목’ 역할과 본인이 실제로 성격이 비슷한 점이 있나?
-과격한 것 같지만 소심하기도 한 모습들이...ㅎ 마음이 여린 부분들이 비슷한 것 같아요. 뒤끝이 있는 부분들.
Q. ‘도둑놈 도둑님’ 촬영장 분위기는 어떤가?
-정말 좋은 감독님, 작가님, 스텝분들, 배우 선,후배님들 덕분에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Q. 강소주 (서주현 분)와 케미가 좋다. 첫 호흡을 맞췄는데 연기호흡 어떤가?
-서주현씨 본인 자체가 소주 캐릭터와 비슷해서 정말 고마워요. 성실하고, 예의 바르고 상대방 얘기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친구에요.
Q. 촬영하면서 기억에 가장 남은 명장면은?
-처음 방송을 통해 민재형을 찾던 똘목이
-소주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고, 소주 집에 가서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장면.
-노래방에서 형 준희와 노래 부른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Q. 앞으로 ‘도둑놈 도둑놈’을 더 재미 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 3가지는?
-판수, 준희(민재), 돌목 이 가족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과연 홍회장을 비롯한 나쁜 자들에게 어떻게 복수를 하게 될지. 돌목과 소주는 결국 어떻게 될지를 주목해 주세요.
Q. 시청자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은?
-매번 훌륭한 연기를 보여드린다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돌목이처럼 연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성스러운 요리사의 음식처럼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연기를 하겠습니다.
도둑놈, 도둑님 보시면서 같이 웃고, 같이 울고, 공감하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장돌목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