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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위드미 개혁안 합리적-한화투자증권

17일 한화투자증권(003530)은 보고서에서 이마트(139480)에 대해 “위드미(이마트24)는 ‘페이백’, ‘개설 검증 제도’ 등 시행을 적용해 공격적인 점포망 확대를 꾀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경영주 입장에서 안정적인 점포를 구축할 수 있고, 페이백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급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경영주의 경영욕구를 더욱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5,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다. “특히 ‘개설 검증 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계획적인 점포 출점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마트는 이를 위해 3년간 약 30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할 것으로 밝혔으며, 연간 약 1000개 수준의 안정적인 점포망 확대를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정 수준 이상의 점포망 확대가 이루어져야 규모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전략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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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군 차별화에 대해서도 남 연구원은 “위드미(이마트24)는 향후 출점하는 점포에 있어서 노브랜드, 피코크 전용존을 도입하고 자체브랜드 ‘eYOLI’ 제품군 확대에 주력해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상품군 공급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라며 “이는 이마트 및 그룹사와 협업을 통해 경쟁사가 구축할 수 없는 편의점 상품군을 개발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대형유통채널과 제조계열사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맷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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