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 본격 추진

18일 시청서 카드 발급사·운영사와 협약

접수는 31일부터 20일간 ‘청년 디딤돌 카드’ 온라인 접수 페이지서

부산시의 청년 취업지원 사업 중 하나인 ‘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이 카드 발급사·운영사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18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홍성표 부산은행(카드 발급사) 부행장, 김두현 SK엠앤서비스(운영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 디딤돌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디딤돌 카드’는 부산시의 청년종합지원계획인 ‘청년 디딤돌 플랜’ 사업의 하나로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34세의 미취업청년(기준중위소득 80% 이하) 2,000명을 뽑아 자격증 취득, 학원비, 교재구입비 등 연간 240만원(월 최대 50만원)을 취업비 명목으로 지원한다. 사업공고는 18일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할 예정이며, 접수는 3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20일간 ‘청년 디딤돌 카드’ 온라인 접수 페이지(www.busan.go.kr/job/young)에서 이뤄진다. 이후 심사를 통해 다음 달 30일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한다. 이르면 9월 초에 카드 발급과 사용이 가능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또 청년들의 주거비 완화를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과 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 사업도 18일 공고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9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만 19세(민법상 성년만 대출 가능)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중 중위 소득 80% 이하이면서 부산 시역에 소재한 보증금 3,000만원, 월세 40만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하려는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 역시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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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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