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가 이상순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 4회에서 이효리는 아이유와 함께 해안으로 반려견 산책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바위에 앉아 감탄하며 노을을 감상했으며 이효리는 이상순과 사랑에 빠진 것도 바로 제주도 바닷가였다고 이야기했다.
‘효리네 민박’ 이효리는 “그때 오빠가 팔이 부러져 있었다. 내가 양말을 신겨 줬다”며 “그러면 사랑에 안 빠질 수가 없다. 그런 사람 있으며 제주도로 데려와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유는 “결혼을 했는데 ‘썸’에 대한 그런 건 없냐”고 묻자 이효리는 “있지”라며 시원하게 이야기했다.
가수 이효리는 “난 결혼하면서 내가 바람 피울까 봐 제일 걱정이었다. 워낙 마음도 갈대 같고 워낙 썸도 좋아하고. 그런데 지난 6년 동안 그런 걱정을 한 적이 없다. 그런 걸 다 뛰어넘는 사람을 만나면 된다. 그런 사람이 있더라. 기다리면 온다”고 밝혔다.
또한, 이효리는 “좋은 사람 만나려고 막 눈 돌리면 없고 내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니까 좋은 사람이 오더라. 여행 많이 다니고 책도 많이 보고 경험을 쌓으면 좋은 사람이 나타났을 때 알아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가수 이효리가 JTBC ‘효리네 민박’ 출연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가수 이효리는 17일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화보 인터뷰를 통해 “‘효리네 민박’ 출연 이후 후폭풍이 밀려오고 있다. 아침부터 밤까지 사람들이 집 앞으로 찾아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하지만 프로그램 출연을 우리가 했으니 뒷감당도 알아서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