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재철 신임 기상청장, 기후변화 분야 ‘국제통’

기상·기후 관련 국제적 네트워크서 다양한 활동

기상청 연구사 출신으로 유일하게 고위 직급에 올라

남재철 신임 기상청장남재철 신임 기상청장




남재철 신임 기상청장은 국제적 활약이 돋보이는진 기상 전문가로 꼽힌다.


남 신임 기상청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와 서울대 농학과(학사)를 졸업했다. 이루 서울대 기상학과와 서울대 대기과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마쳤고 영국 레딩대에서 기상학과 박사수료를 했다.

관련기사



특히 기후변화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국회기후변화포럼 이사를 역임했을 뿐 아니라 세계기상기구(WMO) 대기과학위원회(CAS) 부의장 등을 맡으며 기상·기후 관련 국제적 네트워크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기상연구사 특채로 기상청 근무를 시작한 그는 대한민국 기상 업무의 위상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는 내부 평가를 받는다. 기상청 기상연구소 예보(해양·원격탐사·응용) 연구실장과 기획조정관실 국제협력담당관, 기상산업정보화국장, 수도권기상청장, 기상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기상청 연구사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고위 직급에 오르며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이두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