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는 지난 2008년 설립된 기업으로 엑스레이를 활용해 제조 공정 시 불량, 이물질 등을 검사하는 자동검사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넥스트아이가 투자하며 최대주주(지분율 60%)로 등극했다.
이노메트리는 지난해 전년 대비 약 430% 이상 성장한 매출 160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에 힘입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매출은 모회사 넥스트아이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중국 현지 법인을 신설하고 올해 많은 중국 신규 고객사 확보에 성공했으며 중국 시장 내 자동화 설비 도입 추세 확대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메트리는 현재 최대주주인 넥스트아이와 중국 유미도그룹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내 영업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연계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노메트리 관계자에 따르면 “전기차용 2차전지 검사장비 시장은 이제 시장이 막 형성되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로 향후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충분한 재원을 확보해 세계를 대표하는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메트리는 내년 하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만간 본격적인 실사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