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는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정규 4집 ‘더 워(THE WAR)’ 컴백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수호, 백현, 찬열, 디오, 카이, 세훈, 첸, 시우민이 참석해 앨범 준비 및 컴백 후 활동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백현은 “우선 한 번 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것이 저희의 기본적인 목표다. 카이가 말한 것처럼 3번 했으면 4번째도 하고 싶은 법이다. 무조건 쿼드러플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하고 싶다는 모두의 의사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사실 이번 활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 저희 멤버들이 앨범 참여도가 왜 높았냐면 기다려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목표하는 바를 전했다.
더불어 “6년차이기 때문에 이제는 저희와 함께 오래 가야 할 팬 여러분들과 조금 더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대중 분들도 팬 여러분들도 많이 사랑해주실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정규 4집 ‘더 워’는 데뷔 때부터 이어오던 엑소 세계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색다른 음악 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타이틀 곡 ‘코코밥(Ko Ko Bop)’을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9곡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오늘(18일) 오후 6시에는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타이틀 곡 ‘코코밥(Ko Ko Bop)’ 뮤직비디오도 동시 오픈된다. 오후 8시에는 네이버 V앱 ‘2017 한여름 밤의 KO KO BOP’을 통해 정규 4집 제작기 및 수록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