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11번가, 판매자 위한 온라인상점 ‘스토어’ 오픈



SK(003600)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18일 판매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상점 플랫폼 ‘11번가 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11번가 스토어’는 판매자들의 상품을 단순하게 나열했던 기존 11번가의 ‘미니몰’ 서비스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판매자가 상점 이미지나 소개 문구를 만드는 등 자신의 스토어를 브랜딩 할 수 있게 된 게 가장 큰 변화다. 판매자가 직접 ‘단골쿠폰’을 제공해 고객을 관리할 수 있고, 기획전을 구성해 운영할 수도 있다. 신상품과 할인상품, 인기상품도 자동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오픈마켓으로는 처음으로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SNS채널인 ‘인스타그램’과의 연동서비스도 선보인다. ‘11번가 스토어’를 통해 판매자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할 수 있고, 반대로 판매자의 인스타그램을 보다 ‘11번가 스토어’로 접속할 수 있다. ‘묶음배송상품 더보기’ 기능을 적용해 함께 주문하면 배송비를 아낄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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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객들이 ‘11번가 스토어’를 찾기 쉽게 해 상품 상세보기 페이지에서 바로 판매자의 상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바로가기’ 기능도 담아 스마트폰 홈 화면에 판매자의 스토어를 추가할 수 있다. 11번가 판매자는 누구나 ‘11번가 스토어’ 개설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별도 수수료는 없다.

한편 11번가는 올해 안에 ‘스토어’ 운영 판매자들에게 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과 고객들이 찾는 키워드 등을 알려주는 통계분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판매자들이 11번가 스토어를 포털 사이트에서 마케팅 할 수 있도록 개별 상점 URL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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