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외국어를 할 수 있는 관광 도우미가 유명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 안내하는 ‘찾아가는 관광 도우미’ 사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관광안내사를 채용해 한국관광공사의 교육을 마친 뒤 광복패션거리, BIFF광장, 해운대해수욕장 등 유명 관광지에 배치한다. 시는 이달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관광안내사 10명을 뽑을 계획이다. 관광안내사들은 2명이 한 조를 이뤄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 소통을 돕고 관광지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등을 해결한다. 시는 최근 관광안내사 12명과 관광 도우미 36명을 채용해 동남아시아 개별 관광객 등의 관광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