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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폭우 피해액만 172억 원, 특별재난지역 가능성은? 6명 사망 1명 여전히 실종

청주 폭우 피해액만 172억 원, 특별재난지역 가능성은? 6명 사망 1명 여전히 실종청주 폭우 피해액만 172억 원, 특별재난지역 가능성은? 6명 사망 1명 여전히 실종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충북의 피해가 계속 늘면서 4~5개 시·군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시·군별 피해규모 기준이 청주 90억 원, 진천·증평·음성군 75억 원, 보은·괴산군 60억 원으로 알려졌다.

피해액이 이런 기준을 넘는 지역의 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충북도가 집계한 충북 전체 피해액은 172억2천만 원으로 알려졌다.


청주 폭우 피해 관련 현재까지 시·군별 피해액이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청주와 괴산, 보은, 진천, 증평 등 중부권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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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5~16일 큰비로 도민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445명의 이재민이 생겨났다.

청주 폭우 피해로 애초 사망·실종자는 4명이었으나 충주시 연수동 건물에서 추락해 숨진 A(50)씨와 침수 도로 복구작업 중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도청 소속 도로보수원 B(50)씨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보은군 청천면에서 실종된 C(83)씨는 아직 찾지 못했으며 도 등 관계 당국은 인력과 헬기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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