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017 KIOST 장영실주니어연구단’, 8월 웨노섬서 연구활동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17일 KIOST 안산 본원에서 ‘2017 KIOST 장영실주니어연구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IOST 장영실주니어연구단’은 한국 해양과학의 미래를 위해 KIOST가 2007년부터 열대지역의 해양과학 연구현장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연구실습 및 체험 프로그램이며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2017 KIOST 장영실주니어연구단’은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미크로네시아 연방 축주의 웨노섬에 있는 KIOST 태평양해양과학기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응모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6명이 선발됐고 ▦열대 생태계 조사 및 해양생물 해부 ▦바이오연료 생성을 위한 미세조류 수확 ▦열대해양과 기후변화 실습 ▦해양생물 조사 ▦맹그로브 숲 및 잘피밭 관찰을 통한 열대 지방 식물 특징 분석 등 해양 관련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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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에는 태평양해양과학기지 기지대장 최영웅 박사, 생태기반연구센터 김충곤 박사, 해양순환·기후연구센터의 나한나 박사가 참여해 이론 교육 및 심화 연구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며 KIOST의 전문 연구원이 참여해 해양과학분야에 대한 수준높은 실습과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기훈 KIOST 원장은 “장영실주니어연구단은 전세계 바다의 절반을 차지하는 열대 해역의 현장체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지속가능한 지구 경영을 위한 차세대 과학자 양성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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