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NK경남은행, 외삼촌 간이식 고교생에 ‘특별 장학금’ 지

BNK경남은행 봉암동지점 이진택 지점장(맨 오른쪽 )이 창신고등학교를 방문해 이상준 학생(가운데)에게 ‘특별 장학금 증서’를 전달한 뒤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BNK경남은행BNK경남은행 봉암동지점 이진택 지점장(맨 오른쪽 )이 창신고등학교를 방문해 이상준 학생(가운데)에게 ‘특별 장학금 증서’를 전달한 뒤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19일 간암으로 투병 중인 외삼촌를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해준 창신고등학교 3학년 이상준 학생에게 특별 장학금을 지원했다.

봉암동지점 이진택 지점장은 창신고등학교를 방문해 이상준 학생에게 ‘특별 장학금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지원한 특별 장학금은 간암에 걸린 가족의 생명을 구하고자 위험을 무릅쓴 어린 학생 그리고 도움이 되기 위해 나선 학교측과 학우들의 가슴 따뜻한 미담사례가 전해져 마련됐다.

관련기사



이진택 지점장은 “대입을 앞둔 미성년 학생이 보여준 조건 없는 가족 사랑에 BNK경남은행 임직원 모두가 깊이 감동했다”며 “이상준 학생의 건강 회복과 더불어 웹툰 작가라는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고3 수험생인데도 불구하고 지난달 간이식 수술을 받은 이상준 학생은 현재 건강을 회복 중에 있다.

학교측과 담임교사를 비롯해 학우들은 이상준 학생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비용부담을 덜 수 있게 간이식 수술 전후로 헌혈증 기증ㆍ수술비 모금 등을 통해 온정을 모아 오고 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