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바른정당 이혜훈ㆍ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참 의사를 밝혀온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미국과 독일 순방에서 이룬 외교적 성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외교와 안보 정세에 대한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의 공식 명칭도 ‘정당대표 초청 정상외교 성과설명회’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특히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협조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지난 18일 열린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추경과 정부조직법 처리를 기대했지만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