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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연구소, 아토피 피부염 개선 김치 유산균 기술 이전

민복기(왼쪽부터)노바케이헬스 대표, 박찬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성과확산부장,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장이 기술 이전 계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세계김치연구소민복기(왼쪽부터)노바케이헬스 대표, 박찬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성과확산부장,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장이 기술 이전 계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세계김치연구소


세계김치연구소는 19일 아토피 피부염 예방 김치유산균 기술을 ㈜노바케이헬스에 이전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만성 피부면역질환이다. 대개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에게 많이 생기지만, 아직 발병 원인이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박사 연구팀은 아토피 예방 효능이 있는 김치유산균 와이셀라 시바리아 WIKIM28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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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용 쥐에 김치유산균을 투여할 결과,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혈중 IgE 생성이 약 50% 감소했다. 또한 이 유산균은 생체 면역제어 T세포를 활성화한다는 것까지 세계 최초로 구명했다.

㈜노바케이헬스는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원료를 연구·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이전 기술을 활용하여 식물유래 유산균 기능성 원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장은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서 이전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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