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20일 인터파크에 대해 2·4분기 실적 우려에 따라 단기 조정을 받았으나 하반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인터파크의 2·4분기 실적추정치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08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9억원을 제시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어사업부의 경우 여행수요의 일시급감이 있었지만 온라인패키지 부문이 비수기에도 전년대비 30%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2·4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하반기부터는 투어, ENT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되고 대표이사 교체로 쇼핑·도서사업부 적자폭이 축소되면서 전 사업부의 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