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올해 전통 마을숲 26개소 복원

2016년까지 역사·문화적 가치있는 118개소 복원

산림청은 올해 27억원을 투입해 전통 마을숲 26개소를 복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전통 마을숲은 토착신앙과 풍수 등 우리 전통문화가 녹아있는 문화자산이지만 급격한 도시화와 관리 부재 등으로 사라지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2003년부터 ‘전통 마을숲 복원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지난해까지 118개소를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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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사업은 역사·문화적으로 가치있는 전통 마을숲을 생태·환경적으로 기능을 회복시켜 산림문화 자산으로 육성하는데 중점으로 두고 추진중이며 마을 숲내 고사목 제거, 후계목 심기, 수목환경 개선 작업, 친환경 산책로 조성, 주민 편의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이용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전통 마을숲은 선조들의 생활 문화가 배어있는 소중한 곳”이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복원사업을 통해 숲과 함께 전해오는 역사·문화를 계승하고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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