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특허청, ‘2017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개최

특허청이 발명교육의 대중화와 발명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 축제를 연다.

특허청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Impossible? I’m possible!’의 주제를 내걸고 ‘2017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은 우수 학생 발명품을 전시하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와 창의력 경진대회인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3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는 총 977개 학교에서 9,445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국무총리상에는 박성훈(진주 명신고 3학년), 이서현(창원과학고 3학년) 학생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상에는 정효식(세종시 두루고 3학년) 학생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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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17회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의 본선대회도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의 초·중·고 학생 100팀이 서로의 창의력을 겨루는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 특허청장상 등의 상장과 부상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가상현실(VR), 드론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춘무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 향상과 발명의식 제고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발명과 친숙해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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