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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 창업국가' 정책 로드맵 '관련주 주목'

재인 정부는 18일 향후 5년간의 정책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그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창업국가’를 제시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단 분석이 제기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초지능/초연결 기술(AI, IoT, 5G 등)을 확산하고 핵심기술 개발, 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및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간다는 전략”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창출되는 국가로 도약하자는 것이 골자”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은 향후 5년간 3단계로 추진될 방침이다. 1단계로 내년까지 4차 산업혁명위원회 주도 아래 5G 시범서비스, IoT전용망 구축, ICT 신상업 규제 샌드박스 등으로 체질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단계에선 각 분야별 신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G 주파수를 공급하고 5G 통신 상용화를 실현한다. 차세대 사회보장시스템과 지능형 정책지원시스템 구축한다. 1, 2단계를 거치면 올해 IoT 전용망 구축, 내년 10기가 인터넷서비스 상용화, 2019년 5G 조기 상용화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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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2022년까지 마지막 단계에선 공공과 민간 분야 ICT 융합서비스 발굴 목표를 총 50종으로 정해졌다. 지능정보 핵심기술 수준을 현재 선진국 대비 75%선에서 90%선으로 따라잡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도 만들어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분야별로 나눠보면 지배구조와 융합플랫폼 측면에선 엔씨소프트(036570), 카카오(035720), NAVER(035420) 등이, 스마트카 부문에선 에코프로(086520), 엘앤에프(06697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해당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분야는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의료용 로봇은 고영(098460), 큐렉스 등이 유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선 코오롱(00202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비트컴퓨터(032850) 등이 추천주로 손꼽히고 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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