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데이트 폭력’ 3일에 한 명꼴로 살해당해? “가장 치졸한 비인간적 범죄” 표창원

‘데이트 폭력’ 3일에 한 명꼴로 살해당해? “가장 치졸한 비인간적 범죄” 표창원‘데이트 폭력’ 3일에 한 명꼴로 살해당해? “가장 치졸한 비인간적 범죄” 표창원




최근 데이트 폭력 CCTV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오전 서울 신당동 약수사거리 인근에서는 손 모 씨(22)가 이별을 고한 여자친구 A 씨를 무차별하게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신당동에서 손 씨는 길가에 주차해 둔 트럭 뒤에서 A 씨를 무차별적으로 구타하며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지난해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데이트 폭력으로 총 8,368명이 형사 입건된 가운데 이 중 449명이 구속됐다.


또한, 데이트 폭력에 이어 연인을 살해하거나 살해미수로 검거된 사람도 52명에 달하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33명이 데이트 폭력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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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데이트 폭력 범죄에 대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일 표 의원은 페이스북에 “데이트폭력 방지 및 처벌 강화 입법 방안 마련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또한, “약자에 대한 폭력은 가장 치졸한 비인간적 범죄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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