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이 JTBC ‘효리네 민박’ 이후 늘어난 관광객에 고충을 전했다.
가수 이상순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이곳에서 방송을 찍기로 결정했고 뒷감당도 우리가 해야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바람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지경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순은 “우리집이 궁금하시고 보고싶으시면 ‘효리네 민박’을 통해 구석구석 보실수 있어요”라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우리가 살고있는 집에서 촬영을 한 이유도 있구요. 우리 부부를 좋아하고, 아껴주신다면 이곳에 더이상 찾아오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전했다.
또한, 이상순은 “더이상 이곳에선 방송촬영도 하지않고, 이곳은 우리 부부와 반려견 반려묘 식구들이 쉬어야하는 공간”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끝으로 “주변에 제주도에 여행가서 효리네집에 구경간다는 분들이 있으면 그러지말라고, 사생활은 지켜주자고 꼭~ 얘기해주세요!”라고 덧붙이며 선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JTBC ‘효리네 민박’ 제작진이 사칭 계정에 대한 주의 당부 말을 전했다.
지난 18일 ‘효리네 민박’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효리네 민박’을 사칭해서 민박 예약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효리네 민박’은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로 추가 민박객 모집은 진행하고 있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효리네 민박’ 측은 공식 계정을 공개하면서 “이 인스타그램을 제외한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계정은 모두 사칭 계정이오니 주의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