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크레인’ 이주형 감독 “엄태웅, 모니터링 부탁하더라”

‘포크레인’ 이주형 감독이 엄태웅과 최근 나눈 대화를 전했다.





2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이주형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포크레인’(감독 이주형)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주형 감독은 “포크레인 좌석에 앉는 모든 배우를 생각해봤는데, 엄태웅만큼 어울리는 배우가 없겠더라. 깊숙한 곳에서 아픔이 우러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엄태웅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엄태웅과의 최근 대화로 “영화가 어떤 분위기인지 모니터링을 통해 알려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포크레인’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 년 전 묻어두었던 불편한 진실을 좇아가는 진실 추적 드라마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