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해 들어 서울에 첫 폭염경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 기승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리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과 광주, 경기 용인, 전남 보성 등의 폭염주의보를 한 단계 높은 폭염경보로 대체했다. 또 경기 안산·시흥·김포·화성과 강원 태백과 북부·중부·남부산지, 충남 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 전북 고창·부안·군산·김제·진안, 제주 서부와 남부에는 폭염주의보를 추가로 발령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서울의 폭염경보는 지난해보다 보름가량 일찍 발효됐다. 지난해에는 8월 4일 11시를 기해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서울 35.1도를 기록했으며 용인 33.8도, 경북 청도 36.7도, 경남 창녕 36.5도, 대구 36.4도, 보성 33.9도 등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일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오는 21일 밤사이 일부 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 뿐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며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도 나타나겠으니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이두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