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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세계' 곽동연, 여진구와 재회하며 감정 폭발 ‘형제케미 기대’

배우 곽동연이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건달 캐릭터로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사진=아이엠티브이/사진=아이엠티브이


곽동연은 극중 성해성(여진구 분)의 넷째 동생 성해철 역으로 등장해 짧은 등장 속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곽동연이 연기하는 성해철은 형 해성이 죽은 뒤 비뚤어지기 시작해 건달로 살고 있는 인물. 20일 방송된 드라마 3?4회에서 해철은 과거의 해맑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람을 마구 때리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또한 12년 만에 해성과 마주하자 귀신인 줄 알고 경악하며 벌벌 떨다가도, 이내 “살인자 동생이 어떻게 잘 클 수 있었겠냐”고 반문하며 가슴 속 싶은 상처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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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은 지난해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병연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인 연기자로서 성공적으로 도약했다. 이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전작과 상반되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게 된 곽동연이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또 한번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곽동연이 출연하는 SBS ‘다시 만난 세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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