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톡] '음원 강자의 대결' 엑소 vs 악동뮤지션, 음원차트 1위 각축

엑소의 컴백으로 가요계가 뜨거운 가운데 악동뮤지션, 레드벨벳, 헤이즈가 이를 뒤따르며 치열한 음원 순위 전쟁을 벌이고 있다.



21일 오전 7시 기준 엑소의 ‘코코밥(KoKo Bop)’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등에서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8일에 발표한 엑소의 ‘코코밥’은 멤버 첸, 찬열, 백현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재미있는 발음을 가진 ‘코코(Ko Ko)’와 음악에 맞춰 추는 춤을 의미하는 ‘밥(Bop)’을 결합해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전쟁을 앞둔 밤, 눈치 보지 말고 몸이 움직이는 대로 춤추며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어 악동뮤지션 새 싱글 ‘서머 에피소드(SUMMER EPISODE)’ 타이틀곡 ‘다이노소어(DINOSAUR)’는 지니, 소리바다, 벅스, 올레뮤직 등 4개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다이노소어’는 이찬혁이 어린 시절 혼자 느끼고 견뎌내야만 했던 어떤 두려움에 관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곡으로 악동뮤지션의 첫 EDM 장르 시도가 돋보인다.

이와 함께 몇 주째 차트를 지키던 헤이즈와 레드벨벳이 두 팀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1일 여자친구를 포함해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잇따를 예정인 만큼, 음원 차트는 어떤 전쟁을 치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